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면서,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저와 함께 충남 공주로 학생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공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 작업장 이곳 보호 작업장에는 제과제빵을 실습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한쪽에서는 종이가방 가공 실습이 한창이네요.

김진실 / 명주원 보호작업장 근로인
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에 와서 일을 할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매일 매일 보람있고 즐거워요.

현재 충남도는 특수학교 중증장애인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도내 9개 보호 작업장에서 취업연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취업시기가 된 중증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조선희 / 직업훈련 교사
학생들이 처음에는 많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직업에 대한 개념이 많이 형성하고 취업의지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수생 중 시설별로 1~2명은 근로 장애인으로 정식 채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직업 선택에 제한이 많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우리도 취업 할 수 있어요!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학생들! 충남도의 취업연수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울수 있기를 기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