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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예산군 가야산 산행 어떠세요

원효대사 전설, 이대천자지지 남연군 묘, 뜨뜻한 덕산온천 물로 산행 피로 싹

2013.10.21(월) 15:24:36예산군청(hmi929@korea.kr)

가야산.

▲ 가야산.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전국의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충남 예산군에도 좋은 등산로와 많은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를 가진 숨은 명산이 많다. 경남 합천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과 이름이 같은 충남 예산군의 가야산은 해발 678m인 가야봉을 비롯해 석문봉, 옥양봉 등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금북정맥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덕숭산, 용봉산이 있다.
 
현재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야산은 예산군과 서산시에 걸쳐 있으며 최고봉인 가야봉은 678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고 서해 바다가 가까이 있어 정상에서의 경치가 뛰어나며 겨울의 설경이 아름다운 산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찍이 신라 때 가야산사를 짓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가야산은 특히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과 이야깃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2대에 걸쳐 왕이 나오는 명당이라는 이대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라고 불릴 정도로 명당자리인 구한 말 독일 오페르트 도굴사건으로 역사의 한 무대가 되고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 묘'와 ‘남은들 상여’ 등 문화유적 및 문화재가 있고 가야봉 동남쪽에 위치한 '원효봉'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길에 오르던 중 해골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로 유명하며 그 토굴이 가야산 자락에 있다고도 전해진다.

등산로는 가야산 주차장에서 옥양봉을 거쳐 석문봉과 가야봉을 오르는 코스와 옥계저수지를 시작으로 서원산, 옥양봉과 석문봉, 가야봉, 원효봉을 차례로 지나 덕산온천쪽으로 오는 코스가 있으며 덕산온천 쪽의 등산로를 택하면 산행을 마치고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다.
 
2014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지로 선정된 덕산온천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45˚C 이상의 천연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액순환, 피하지방 제거와 세포재생을 촉진시키는 등 전국 최고의 온천수로 널리 알려진 덕산온천은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된 이래 1980년 초반부터 온천 시설이 들어서기 시작, 90년 대에 본격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렀으며 원탕인 덕산온천관광호텔을 비롯해 덕산스파캐슬 등 대형 온천리조트와, 온천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인근에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충의사와 국보 제49호로 유명한 수덕사(修德寺)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말 산행 및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문의 예산군청 녹색관광과 041-339-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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