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3일(월) 예산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5회 예산군민의 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군민의 상 선정을 위해 4개 분야 별 5명으로 구성된 각 부문별 위원회와 총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등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각각 후보자에 대한 예비심사와 최종심의 및 선정을 했다.
 
교육문화부문에 선정된 박학규(58세, 남, 예산읍)씨는 40년간 익힌 소목과 서각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에 접목하여 작품 활동을 하면서 지역 전통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세운 점이 인정됐다.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신순천(49세, 여, 대술면)씨는 1992년부터 예산군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의 메아리행사, 어버이날 경로잔치 등 예산군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농업부문 김동협(53세, 남, 봉산면)씨는 대한한돈협회 예산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1년 구제역 구제활동, 등 관내 축산농가의 사회참여 및 지역봉사활동에 이바지한 공이 컸다.
 
마지막으로 효행및의좋은형제부문에 선정된 구인숙(45세, 여, 광시면)씨는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예산군민의 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5일 개최되는 제28회 예산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많은 군민이 모인 가운데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민의 상은 예산군에서 5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서 특히 우수한 연구와 창작 및 의욕적인 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선양, 지역사회 봉사활동,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 및 효행과 형제간 우애가 타의 귀감이 되는 자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9년 관련제도 제정 이후 지난 해 14회 까지 총 47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