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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소년체험활동 안전성 강화 추진

청소년수련시설 점검결과 토대로 개선 발전·방안 모색

2013.08.15(목) 15:24:04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7·18 태안 수난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44곳 658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소방서, 수련활동 인증관련 전문가 등 10개반 93명을 투입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태안 수난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시설 점검과 함께 전문자격을 소지한 충청남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심사위원 9명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적합성 등에 대한 평가도 함께 실시했다.
 
점검결과 미비사항으로는 시설분야에서는 시설별 자체 안전관리 점검 및 종사자 교육 미흡, 소방 안전설비 등에 대한 관리 취약, 안전수칙이나 위험경고 표시판 미부착, 장애인 편의시설 미흡 등이 지적됐다.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일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계획 미수립 등 기록물 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 이용자 안전관리 취약, 전문지도자 및 보조인력 배치 미흡 등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도는 법적 부적합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프로그램 분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신청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전 학교가 자체적으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종합 검증한 후 실시토록 권고하고, 청소년수련시설 체험활동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보조지도자로 활용하는 방안을 관련단체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의무화 ▲미인증 고위험군 프로그램 사전허가제 ▲각급 학교·기관 및 단체 등 운영 주체별 자체 프로그램 사전심의 의무화 ▲도·시군 소방서, 전문가 합동점검 의무화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관리 매뉴얼 보완·개선 강화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 배치지원사업 확대 등 제도개선을 국회 및 여성가족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태안 사설 해병대체험캠프 사고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됐다”며 “점검결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합동점검반이 청소년 수련원 시설의 안전성을 살피고 있다.

▲ 충남도 합동점검반이 청소년 수련원 시설의 안전성을 살피고 있다.


충남도 합동점검반이 청소년 수련원 시설의 안전성을 살피고 있다.

▲ 충남도 합동점검반이 청소년 수련원 시설의 안전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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