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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고, 위안부 해원비 1주기 기념행사 열어

8월14일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선포

2013.08.14(수) 16:55:45금강뉴스(s-yh50@hanmail.net)

올해 첫 번째를 맞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연대집회의 충청지역 집회가 8월 14일 12시 공주영명고 내 해원비(解寃碑) 앞에서 영명고를 비롯한 공주지역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공주영명고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원비’의 1주기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를 통해 제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기림일인 8월 14일을 선포하고, 전 세계 1억 명 서명운동과 학생 백만 명 서명운동의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영명고 학생들이 해원비 앞에서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연대집회를 하고 있다

▲ 영명고 학생들이 해원비 앞에서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연대집회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생 백만 명 서명운동 본부’의 장재영(공주영명고) 회장은 “전국 최초로 해원비가 세워진 공주에서 세계 연대 집회의의 충청지역 행사를 갖게 되어 뜻 깊다”며 “학생 서명운동 본부 소속의 강원도와 경상도 지역에서도 연대집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고, 앞으로 백만 학생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7월 23일 공주 영명고 내에 세워진 해원비

▲ 2012년 7월 23일 공주 영명고 내에 세워진 해원비

 

같은 시간 서울 일본군 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와 함께 진행된 ‘세계 위안부 기림일 연대집회’를 주관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윤미향 대표는 학생서명운동본부에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행동에 나서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렇게 학생들이 함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나누면, 결국 일본이 사과와 배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학생들은 일본군 정신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배상을 위한 일본에 대해 ‘우리의 선언문’을 통해 “일본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일본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즉각 배상하라!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통하여 미래를 향하여 건강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설 것을 요구한다! ”고 외쳤다.
 

 

학생 백만명 서명운동본부 장재영 학생이 해원비 앞에서 해원비를 설명하고 있다

▲ 학생 백만명 서명운동본부 장재영 학생이 해원비 앞에서 해원비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학생 서명운동본부는 지난해 공주지역 학생 약 5천명의 서명을 시작으로, 지난 5월 28일에 개최된 전국청소년평화생태포럼에서 89개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행사이후 본격적인 학생 백만 명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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