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2일 공주 충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연구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정책 및 제도의 동향과 충남의 대응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청 지식소그룹인 ‘충남형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와 충남발전연구원 연구모임인 ‘소도시연구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도시재생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충남도의 대응과제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전주대학교 정철모 교수의 ‘전주시 도시재생 Test Bed 운영 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충남발전연구원 김정연 수석연구위원이 ‘도시재생법의 주요 내용과 충남의 대응과제’를, 충남도 건축도시과 최문희 주무관이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동향과 준비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전체 참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발전연구원 김정연 수석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제도와 정책동향 ▲충남도와 시·군의 준비상황과 대응과제등 정부의 선도지역 지정 공모에 대비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동향에 따라 충남도와 협조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를 준비해오던 공주시, 서천군을 비롯해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사업추진에 나선 시·군의 공무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관계 법령의 시행을 앞두고 정부의 정책방향을 확인하고 도와 시·군의 대응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충남발전연구원, 외부전문가와의 협조를 통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