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충남 농업경영대회의 준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8월 2일 오후 6:30을 시작으로
아산 곡교천 일대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2박3일간 계속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 년 간의 노고를 서로가 축하하며 즐기는 훈훈한 축제의 현장.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농민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멀리 떠 있는 애드벌룬은 축제의 느낌을 한층 부각시켜줍니다.
카메라에 씌워져 있는 보호장비는 더운 날씨를 그대로 표현해줍니다.
하얀색 의자가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네요.
농민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의 열린 축제라는 의미이겠지요.
이렇게 많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와서들 구경하세요!
▲ 아산시연합회
▲ 태안시연합회
▲ 예산시연합회
▲ 서천군연합회
▲ 당진시연합회
▲ 서산시연합회
▲ 충청남도연합회
각 시,군별로 전시장 및 판매,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내 대부분의 시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인것이죠.
축제장에서 빠지면 섭섭한 페이스페인팅도 있습니다.
바디페인팅도 해주시더군요.
아직 시작전이지만, 몇몇분들이 모여서 팔과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풍선아트.
남자분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주시고 계세요.
저희 딸아이도 꽃 다발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직접 만들어주시는 천연비누는 개시도 전에 여성분들에게 인기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많은분들이 탐내며 가져가시더군요.
포도를 넣어 보랏빛을 띄는 천연비누입니다.
무료로 나눔해주신답니다.
▲ 농업인 법률교육장
농업인 법률교육장에서는 영농후계자들의 법률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신다고 합니다. 간단한 다과와 식사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농기계 전시장에는 모터쇼만큼이나 볼만한 농기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전시중인 농기계1
▲ 전시중인 농기계2
▲ 전시중인 농기계3
▲ 전시중인 농기계4
농기계들이 스포츠카 만큼이나 다양하고 멋진 형태로 전시되어 눈길을 끕니다.
멋드러진 차량의 모습에 매료되는 순간입니다.
농협 연쇄점이 이사를 오셔서, 축제장내에서 슈퍼를 자처해주시네요.
다른 축제장처럼 바가지 가격이 아니라, 연쇄점 가격 그대로 판매하고 계십니다.
어느 부스에서는 벌써 고기와 시원한 술이 함께 등장을 했더군요.
사진을 찍으니 한점 들고 가라고 붙잡으십니다.
푸짐한 인심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아산 곡교천에서 열린 제13회 충남 농업경영인 대회는 지난 8월4일 막을 내렸습니다.
2박3일간의 여름 축제는 충남 농민들의 1년을 자축하는 자리였습니다.
내년에 열릴 14회 대회 역시 성황리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