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공주의 우리나라 첫 빈병 재활용 체험 교육 전시장

"유리병 용기순환센터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환경의 중요성 가르쳐 줘요"

2013.07.30(화) 01:26:01금산댁(dksjks22@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어린이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콜라 사이다를 사서 먹습니다. 아빠들 역시 맥주면 맥주, 소주면 소주... 큰 불편 느끼지 못하고 사서 마십니다. 엄마도 마찬가지죠. 참기름, 양념 소스 사서 씁니다. 물론 거기에 쓰인 용기는 모두 다 유리병입니다.

 어릴때부터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 열 번 백번씩 더 해도 부족한 교육이 환경교육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중에 빈병을 재활용 하는 일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유리 병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을 만들기 위해 열을 가해야 하고, 병을 재사용 하기 위해 세척에 필요한 열을 또 가해야 합니다. 그나마 재사용 할수 있는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부족한 숫자만큼 병을 더 만들어야 하니 심각한 일입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그동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유리 병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되돌아 봅시다. 아울러 어린 자녀들에게 그런 생각을 고취시켜 주자구요.

 어디가서 어떻게요?

생명담은 빈병이야기

▲ 생명담은 빈병이야기 본관 건물
 

빈병으로 만든 조형물

▲ 빈병으로 만든 조형물


 현재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에는 우리나라 첫 유리병 용기순환센터 생명 담은 빈병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오늘 충남도민리포터가 안내해 드릴 곳입니다.

  이 센터는 충남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빈병의 회수, 선별, 관리를 위한 선별장이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는 공장이지만 그 옆에는 유리병을 재활용 하는 과정과 그런 노력이 왜 중요한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체험형 학습센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빈병의 원활한 회수와 빈병 재사용, 그리고 자연환경 보호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함께 알려주는 곳입니다.

태양열로

▲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잔디등
 

야외에 마련된 빈병활용 조형물

▲ 야외에 마련된 빈병활용 조형물
 

빈병으로 만든 시각 조형물

▲ 빈병으로 만든 시각 조형물
 

센터 정문 경비실 지붕에 만들어져 있는 익살스런 빈병 조형물

▲ 센터 정문 경비실 지붕에 만들어져 있는 익살스런 빈병 조형물


 그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만든 평범한 공간이려니 생각하고 방문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주부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한가지라도 더 문제의식을 가진다면 자원순환센터의 역할은  그만큼 더 빛을 발하게 되겠지요.

 용기 순환센터는 우선 무료입장입니다. 친절한 안내를 받아 들어가면 빈병재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3D영화도 볼수 있고 각양각색의 병뚜껑들의 모습, 세계인들의 환경보호 움직임, 그리고 병이 자원순환 센터로 들어와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재미있고 쉽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전시실 내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내문

▲ 전시실 내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내문
 

병 모양으로 꾸민 내부

▲ 병 모양으로 꾸민 내부
 

빈병과 구조물로 이뤄진 조화로운 전시실

▲ 빈병과 구조물로 이뤄진 조화로운 전시실
 

빈병

▲ 어린이들에게 빈병의 분리배출 방식을 알려주며 그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
 

전시실 2층에 마련된 마트 모형. 마트에서 파는 모든 병류를 총망라.

▲ 전시실 2층에 마련된 마트 모형. 마트에서 파는 모든 병류를 총망라.


 우리의 환경교육을 위해 테마도 ‘생명담은 빈병이야기’로 정해져 있고 홍보센터 이름도 그렇습니다.

 1층 전시관에서는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빈병의 가치를 살펴보고, 2층 체험관에서는 빈병의 일생과 빈병 재사용 과정, 올바른 빈병 취급 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구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상이변도 심각합니다. 지금 장마철인데 이 장마는 벌써 6월에 시작해 무려 한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거라 합니다. 그렇다고 비가 전국에 고르게 오는 것도 아닙니다.

병뚜껑을 모두 모아 놓음

▲ 병뚜껑을 모두 모아 놓음
 

병으로 표현하는 환경보호의 상징적 강조

▲ 병으로 표현하는 환경보호의 상징적 강조
 

어린이들에게

▲ 어린이들에게 병의 종류별 모형을 크게 확대해서 알려줌


 북쪽은 폭우로 난리인데, 현재 남쪽은 장마철인데도 가뭄이 심각해 비상이라 합니다. 오늘은 남쪽의 낙동간에는 녹조가 퍼져 난리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녹조는 비가 오지 않으면 생기는 부영양화의 부작용입니다.

 이런 모든 기상이변의 원인은 환경의 변화 탓이고, 환경의 변화는 지구가 더워지고 있기 때문이며, 지구가 더워지는 이유는 우리가 환경을 망가트린 후 보호를 너무 뒤늦게 시작한 탓입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은 백번 천번 해도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는 자원재활용의 진짜 모습. 병의 세척과정 실제 과정 공부.

▲ 이제부터는 자원재활용의 진짜 모습. 병의 세척과정 실제 공부.
 

수집된 병의 1차 세척

▲ 수집된 병의 세척과정 탐험 시작
 

병의 1차 세척

▲ 병의 1차 세척
 

병의 2단계 세척

▲ 병의 2단계 세척
 

병의 세척이 끝난 후 정리된 것.

▲ 병을 세척중인 세병기.


 이곳 자원순환센터의 ‘생명담은 빈병이야기’라는 말 뜻 역시 빈병 재사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 사랑의 의미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또한 부르기 쉽고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라는 단어를 갖다 쓰니까 더욱 친근한 이미지가 다가 옵니다. 거기다가 “생명 담은”이라는 표현은 더욱 그렇습니다.

 가정에서 어린 자녀들은 물론이고 각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견학 하기에 참 좋은 코스 같습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마시고 버리는 빈병을 재사용 함으로써 환경적 중요성을 한번 더 알려주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바른 빈병 재사용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공주시 정안면 차령고개로 273에 있고  041-858-8899입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