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 모니터 대회.
충남도는 30일 내포 신청사 및 태안유류피해 현장에 50여명의 ‘고향사랑 모니터’를 초청해 신청사 견학 및 도정현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와 중앙행정기관별 업무협조를 위한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향사랑 모니터단은 부처별 2명 내외의 4∼6급 중견공직자 향우로 매년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 고향사랑 모니터단은 새정부 출범에 따라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신설부처와 기존에 모니터 요원이 없던 모든 부처에 신규로 위촉해 업무협조 및 예산확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도정설명회는 새로 위촉한 모터터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도정현안 브리핑 및 2014년도 국비확보 역점사업 설명 ▲서해안유류피해 극복을 위한 기념관 및 자원봉사관 건립 등을 위한 현장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도정설명회는 기존의 만찬 형식의 간담회 대신 내포신도시와 태안군 일원에서 열려 도정발전에 대한 의견교환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권혁문 안전행정부 의정담당관은 “고향의 발전하는 모습과 아픔을 동시에 확인하게 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중앙차원에서 도정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인수 도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도정설명회를 통해 도청과 향우들의 인적네트워크가 더욱 끈끈해 지고 모니터 요원들을 통한 부처간 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소규모 간담회 등을 통해 향우와의 만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