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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칠갑산 수박 드셔보세요”

대흥리 한민수 씨 부부 올해 첫 출하

2013.05.22(수) 18:08:23관리자()

 

“명품 칠갑산 수박 드셔보세요” 사진


청남면 대흥1리에서 수박농사를 짓는 한민수·윤경숙 씨 부부가 오랜만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19일 군내에서 수박을 처음으로 출하했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못한 농사지만, 첫 수확 앞에서는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씨 부부는 올 2월 15일 시설하우스(5950제곱미터) 9동에 묘목을 심었다. 수확 전까지 정성을 들이는 것은 기본. 자신이 먹는 농산물처럼 재배하고 싶은 마음에 농약과 화학비료보다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지으려 애썼다. 유기질 중심의 토양관리도 심혈을 기울였다. 10년 넘게 농사지은 비법을 3개월가량의 재배기간에 쏟았다.

한씨 부부의 수박은 당도가 높다. 맛은 일품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빠른 출하라 가격도 높게 거래된다. 올해 300톤가량을 수확해 45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릴 정도로, 돈 버는 재미 또한 남다르다.

한민수 씨는 “석가탄신일에 맞춰 이달 15일 출하하려 했으나, 다소 늦어졌다. 비가 내리고, 밤 기온이 떨어지는 등 이상기온 때문이었다”며 “작황이 작년만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정성껏 재배한 수박인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씨 부부는 6월 초쯤 후기작으로 수박과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수박은 7월 말쯤, 멜론은 추석 때 출하할 생각이며, 소비자에게 맛있는 수박을 내놓을 생각에 마음은 언제나 시설하우스에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과채농가에 봄철 재배기술지도, 토양관리, 시설환경관리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할 때는 주·야간 온도관리에 더 주의해야 한다”며 “수확기까지 고품질 수박생산에 전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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