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만리포해수욕장, 전국에서 가장 빠른 6월 1일 개장

해운대·광안리와 더불어 가장 빨라... 바다의날 행사와 연계 차원

2013.05.20(월) 17:52:38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 전국에서 가장 이른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의 모습.

▲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 전국에서 가장 이른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의 모습.


태안반도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이 부산 해운대, 광안리와 더불어 가장 빠른 오는 6월 1일 개장한다.
 
이는 5월 31일 만리포에서 열리는 제18회 바다의 날 정부행사와 연계해 조기 개장하는 것으로 서해안에서도 가장 이른 개장이다.
 
태안군 문화관광과는 최근 군정브리핑을 통해 만리포해수욕장의 개장 시기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가재연 관광기획담당은 “태안군은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만리포해수욕을 조기 개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리포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하게 되면 만리포 역사상 역대 가장 빠른 개장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되며, 지난해 6월 14일 개장한 데 비하며 14일 가량 빠르다. 대신 해수욕장 폐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8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가재연 관광기획담당은 “최근에 와서 온난화로 인해 더워지는 날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6월 1일 개장은 역대 가장 빠른 개장일 것”이라며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길어진 여름에 해수욕을 빨리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만리포해수욕장을 관리, 책임지고 있는 (사)만리포관광협회는 오는 6월 1일 10시 30분 해변무대에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며,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해 피서객을 위한 만리포비치 맨발 마라투어, 태안해변길 123걷기 대행진, 해수욕장 개장기념 추억의 콘서트 등 각종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해보다도 14일 정도 이르게 개장하는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말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5월 31일 본행사를 기점으로 5일간 만리포에서 펼쳐지는 제18회 바다의 날 정부행사와 연계해 조기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만리포 개장 모습.

▲ 지난해보다도 14일 정도 이르게 개장하는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말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5월 31일 본행사를 기점으로 5일간 만리포에서 펼쳐지는 제18회 바다의 날 정부행사와 연계해 조기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만리포 개장 모습.


특히, 이날 개장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소원면 풍물단의 풍물공연에 이어 공식행사로 무사고 결의문 낭독 및 테이프컷팅 등이 진행되고, 식후행사로 함정과 헬기 등이 동원된 가운데 태안해경 122구조대의 구조시범이 실전과 같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재연 담당은 “지난해 태안군 해수욕장 방문객은 총 220만명, 만리포해수욕장은 50만명으로 여름 피서객이 감소 추세이나 해변길과 연계한 도보체험, 관광객과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피서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과의 브리핑에 이어서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 핵심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리포해수욕장 바가지 요금과 호객행위가 주요 쟁점이 됐다.
 
이날 브리핑 참석자들은 “피서철만 되면 만리포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미온적 대처가 문제이고 자정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도 “군의 행정력만으로는 통제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위법시 강력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카파라치 등 신고포상제 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가재연 담당은 “지난해 만리포관광협회를 중심으로 자정노력을 많이 했는데 요즘들어 또다시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행정력으로 모든 해결은 어렵기 때문에 자정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해수욕장 전 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하고 이용하기 좋은 해수욕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단속팀, 주민과 합동으로 단속을 통해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