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3년 2차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승품단 심사대회가 열렸다.

심사 응심 수련생, 학부모, 임원관계자 3000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가 치루어졌다.

충청남도 서부지역 승품단 심사에 응심한 수련생들은 긴장감으로 동작이 틀리는 실수는 있었지만 심사에 응하는 눈빛과 모습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그동안 배운 것을 마음껏 뽐내며 심사에 임했다.

한기남 서산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장에 참석한 학부형과 심사응심 수련생,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영근 부회장(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러한 열기가 태권도 발전에 큰 힘 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한 서산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련생들에게 더욱더 열심히 수련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일 열린 전국소년체전, 충청남도 태권도대표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서산시태권도협회는 이번 심사대회 유치로 한층 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기남 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루면서 아쉬운 것은 장소가 협소하고 주차장과 교통편 등이 불편하여 서산을 찾은 많은 수련생,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행사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민 관이 협조하여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서해안신문 민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