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전경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에 있는 독립기념관은 일년내내 방문하고 생각해야 하는 곳이지만 특히 삼일절이면 더욱 생각나는 곳이다. 삼일절을 생각하면서 지난 여름에 방문했던 독립기념관을 소개해 본다.
 
 

 통일염원의 동산

통일염원의 동산은 광복 50주년을 맞은 1995년 광복절에 준공된 민족통일 염원의 공간이다.
지상 광장 옹벽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글을 벽돌에 새겨 쌓은 국민 참여의 장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겨레의 탑

겨례의 탑은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손과 같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 불멸의 민족기상을 표상하고 민족의 자주 · 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전 · 후면에 무궁화와 태극의 약동하는 부조가 있고, 탑 내부에는 청룡 · 백호 · 주작 · 현무의 4신도를 상징화한 모자이크 조각이 4면을 장식하고 있고, 높이가 51m인 대형 조형물이다.
 
  

 겨레의 집

독립기념관의 상징이자 중심 기념 홀의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길이 126m, 폭 68m로써 축구장만한 크기로 높이는 15층 높이(45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기와집이다. 고려시대 건축물인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한식 맞배지붕 건물이며, 북경의 천안문보다 더 크다.
 
  

태극기 한마당

민족의 독립정신과 자주의식을 고취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광복60년의 해인 2005년 광복을 상징하는 815기의 태극기를 연중게양 하는 “태극기 한마당”을 독립기념관에 조성하였다.
 
 
 

 겨례의 큰 마당

겨레의 집 앞 광장으로 폭 222m, 길이 258m, 면적은 약 38,535㎡이다.
기념행사나 열린 음악회같이 수만 명이 모이는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다.
중앙부는 화강석 포장으로 되어 있고, 외부는 온양판석과 잔디마감으로 되어 있다.

독립기념관은 천안 2경이며,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연구하고 전시하는 민족의 전당이다.

역사속의 태극기

 우리나라 역사속의 태극기를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며는 태극기에 대한 이해와 도움이 많이 된다.
 
 

자랑스러운 태극기

불굴의 한국인 상

겨레의 집 내부 대형홀 중앙에 위치하며 애국애족의 정이 솟아오르게 하는 기념관 상징 조형물로서 불굴의 독립정신과 강인한 한국인 상을 상징한다.

뒷면에는 백두산 천지의 부조가 조각되어 있으며, 이로부터 조각상이 연결되어 용솟음치듯 창공을 향해 전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백두산 정기를 받은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 인류평화와 번영을 향해 쉼없이 표출되었던 불굴의 기상을 표상한 것이다.

뒷면 양쪽에 억압의 사슬을 끊고 자유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나아가는 독립투쟁의 용사상이 부조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30~18:00
동절기(11~2월)  09:30~17:00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입장료  : 무료)

삼일절을 맞이하여 오로지 조국광복과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받치신 순국선열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머리가 숙여진다.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는 것 같다.

 
독립기념관 : http://www.i815.or.kr/html/kr/info/info_01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