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당진시 미래에 대한 준비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승격과 전입인구의 증가로 자녀 보육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대하면서 2011년까지 126개소였던 어린이집 수를 2012년 현재 157개소로 31개 늘렸으며, 연말까지 4개소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수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5,600여 명에 대한 보육료 지원과 보육료가 지원되지 않는 셋째아 이상의 영유아에게는 정부지원금과 동일금액을 지원함으로써 다자녀가족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300여 가정에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수시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현황, 급·간식 지급, 보육행태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해나루쌀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급·간식비 지원, 우수 어린이집에 대한 교재·교구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나 긴급히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지난 2월 도내 최초 개원한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전일시간제 어린이집(휴먼시아 어린이집)은 개원 이래 6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보육의 질이나 이용의 편리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편, 올해 290억 원을 보육 사업에 지원한 당진 시는 2013년에도 만3~5세 누리과정 확대와 당진복지타운 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증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보충 지원 등의 보육 사업에 대해 32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