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단속은 태안군, 서산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과 유해환경감시단, 범죄예방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이 대상이다.

군은 단속지역을 4구역으로 분류해 총 12명 3개조로 구성된 단속반을 기동력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단속활동과 함께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단속에서 ▲청소년 고용금지 및 출입제한 업소, ▲청소년 출입관리 업소, ▲청소년 유해매체 배포 및 대여업소 ▲청소년 탈선 또는 가능 장소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해업소에서는 ▲미성년자 고용 및 출입 묵인, ▲주류제공 행위, ▲청소년 출입제한 및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매 및 대여 등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도·단속에 적발 되면 관련부서에 통보해 1차 행정명령 후 2차 적발시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