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지.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금산군향토유적 제9호 세마지(洗馬池)가 새 모습으로 단장됐다.
그 동한 물레방아와 탑을 설치하여 옛 문화를 재조명하는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나 누수로 인해 본 기능을 다하지 못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보수를 추진하게 됐다.
본래의 향토유적에 걸 맞는 연못을 만들고 말을 씻기던 형상의 조형물 설치로 과거의 역사적 유물을 시각화 시켜 단순한 볼거리 제공차원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세마지는 암석이 깍은 듯 자연비(自然碑)를 이루고 있으며 이 암석에 세마지(洗馬池)라고 새긴 글씨가 뚜렷이 보인다.
이 곳은 옛날에는 큰 못으로 제원역에서 기르는 말을 씻기던 곳이라고 전한다. 인조 때 천묵재 이상형( 李尙馨)이 써서 새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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