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태안군 현장대화 방문에 나섰습니다.

첫 일정으로 안면읍에 위치한 대야도 어촌 체험 마을을 방문해 천상병시인의 생가를 둘러보는 등 체험 마을 추진 사업을 꼼꼼히 살폈는데요.

안지사는 이곳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어촌체험을 활성화하고 농어촌 문화 콘텐츠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3농혁신의 성공적인 추진 모범을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습니다.

대화를 마친 후에는 어선에 올라 최근 서해안에 발생한 적조를 살피고 예찰과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이어서 소원면에 위치한 해삼가공공장을 방문해 시설과 가공 상품을 살펴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명품 수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안지사는 이곳에서 명품 해삼 육성을 위해 도가 집중 지원이며 3농혁신과 연계해 2014년까지 해삼특화 단지를 조성, 해삼종묘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태안군 현장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4-H 소통 아카데미에 참석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농어촌 부흥 운동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도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