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웰빙 공간으로 조성돼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수도사업소 내 음악분수대에서 세 번째 ‘작은 음악회’가 오는 31일 저녁 7시 열린다.
 
수도사업소는 음악분수대 등 시민들의 쉼터조성 4주년을 맞아 일봉동주민센터와 함께 수도사업소내 워터파크 음악분수대 앞에서 인근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일봉동주민자치센터 동아리회원 및 지역가수를 초청해 노래, 한국무용,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포크기타, 훌라공연 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 두 시간동안 다양하게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소재 수도사업소 내에 설치되어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음악분수대는 지난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국내가요, 팝송, 클래식, 동요 등 음악에 맞추어 평일과 주말로 나눠 4～7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의 놀이 공원으로,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하루 평균 400～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8월 현재 2만여 명이 분수대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