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환읍장기 축구대회가 26 오전 9시 성환중학교 및 성환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성환읍민의 단결과 애향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제35회 성환읍장기축구대회는 성환읍체육회(회장 성환읍장 이상오)가 주최하고 청우조기축구회(회장 채두병)가 주관하여 대회를 치렀다.
 
전국의 축구동호회 11개팀 250여명이 열띤 대회를 펼쳤으며 이번 대회 우승은 평택시의 조기축구동호회인 지산FC가 차지했다.
 
이상오 읍장은 “축구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스포츠로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고 이것이 바로 이번 대회의 진정한 의미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채두병 청우조기축구회 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타종목의 모범이 되고 축구동호인들끼리 상호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있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