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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없는 내포신도시…무정체 녹색교통 꿈꾼다

주진입도로 건설·연계교통망 개선도 '착착'

2012.08.17(금) 09:39:17충남사회서비스원(https://cn.pass.or.kr/)

한 도시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교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구나 새로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가 중부권 행정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내 전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이 시급하다고 보고 신도시 주변 연계 교통망 개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남북 잇는 지방도 609호선 연말 완공

내포신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지방도 609호선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도청이 이전하는 올 12월까지는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산군도(郡道) 5호선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또 예산수덕사IC와 신도시를 잇는 주 진입도로공사는 43%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사 중 원삼국시대 문화재가 발굴됨에 따라 해당 구간을 터널공법으로 변경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예산수덕사IC에서 신도시까지 운행 거리가 일반국도 대비 8.3km 단축됩니다.


주변 연계교통망이 확충과 함께 내부 흐름도 막힘없이 원활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시의 교통은 복잡하기 마련인데요.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는 오히려 스쿨존의 안전함과 지방도의 여유로움, 사통팔달이 편리함을 갖춘 교통체계가 적용됩니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정체 녹색교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우선되는 교통 환경


내포의 도로망은 큰 틀에서 시내 교통의 체계적 구축과, 외곽 교통의 유기적 연결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간중심의 교통 네트워크를 근간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환경이 우선됩니다.


이에 따라 도시 내부의 승용차 도로는 ‘교통 정온화 기법(Traffic Calming)’ 적용되는데요. 교통 정온화는 사람과 자동차가 서로 마찰 없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차량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규제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내포신도시 내부의 도로체계는 보행자 우선의 도로 위계를 구분함해 승용차와 보행자 사이의 상충성을 억제하고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 이를 통해 도로의 단면을 달리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도로를 구성합니다.
 

내포홍보관에 전시중인의 내포신도시 조성 모습.

▲ 내포홍보관에 전시중인의 내포신도시 조성 모습.
 


내포신도시의 3단계 도로망

내포시도시의 도로망은 접근성과 순환성을 고려한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집분산도로 등으로 기획됐습니다.

◇ 주간선도로
주간선도로는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자동차전용도로로 설치되어 도시의 이동성을 담당합니다. 특히 지방도 609호선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대전권 등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다른 보조간선도로나 집분산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했는데요.

주간선도로의 주요 교차로는 집중되는 교통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입체 교차로화와 신호 연동이 적용됩니다. 만약 주간선도로에 정체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자들에게 우회도로 교통정보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또 보행자의 횡단 안전성을 고려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 보조간선도로
내포의 보조간선도로는 주간선도로와 연계된 순환형 체계의 도로망입니다.
보조간선도로는 주간선도로와의 소통을 통해 이동성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이 곳은 주간선도로의 교통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어 교통량 분산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주간선도로의 소통이 원활할 경우 보조간선도로는 자동차의 이동성을 억제해 보행자나 자전거 중심의 도로로써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러다가 만약 주간선도로가 정체될 경우 이에 대한 우회도로 기능이 부여됩니다.

◇ 집분산도로
집분산도로는 기초생활권 내부를 연결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곳은 무엇보다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에게 불편함이 없는 환경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차량과 보행자의 상충이 예상되는 곳은 교통 정온화 기법(Traffic Calming)이 적용돼 물리적으로 보행자의 통행안정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올 연말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차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내포신도시의 교통정책. 초기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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