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배우러 보령으로 오세요
석탄박물관 에너지월드 등에서 에너지 체험 …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인기
2012.08.10(금) 15:46:47보령시청(voicecolor@korea.kr)
▲석탄박물관.
보령에는 7~80년대 주 에너지원이며 근대산업 발전의 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과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에서 전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월드’가 있어 여름방학 체험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은 지난 1995년에 국내 최초로 개관해 과거 충청지역 최대 탄전지대인 보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는 광물표본류를 비롯한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 4000여점과 탄광 갱도 모형, 광산촌 모형이 제작돼 있어 실제 탄광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연탄(9공탄)과 똑같은 모양인 미니연탄만들기 체험은 연탄 재료인 석탄가루를 미니연탄틀에 넣어 찍어내는 형식으로 5분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석탄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고, 미니연탄만들기 체험비 1,000원 이며, 이용안내는 전화(041-934-1902) 문의 또는 보령석탄박물관홈페이지 (www.1stcoal.go.kr)로 방문하면 된다.
오천면 오포리에 있는 보령에너지월드는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주)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기 및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석탄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너지팩토리, 전기가 생활에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에너지파크존과 에너지에 대한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에너지 씨어터 등 다채로운 체험 컨텐츠를 통해 우리가 쉽게 알지 못했던 에너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에너지월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용문의는 전화 ☎070-7511-2211~2와 보령화력 홈페이지(http://komipo.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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