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박남종)에서는 지난 1일 청라면 소양리 소재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날 공사 직원 10여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낡고 노후된 스레트 지붕을 함석 지붕으로 교체해주고 집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봉사에 필요한 경비는 공사 직원들이 매월 2천원에서 1만원씩 십시일반으로 모금활동을 실시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마련돼 의미가 크다.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에서는 이렇게 마련된 후원금으로 매년 저소득층 4가구를 선정해 부엌？화장실？지붕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등에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낡은 스레트 지붕으로 인해 매년 여름나기가 어려웠던 청소면 소양리 소재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임화빈 청라면장은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존경스럽다”며, “청라면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고 이처럼 취약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후원 사업들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