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4일 귀농 인구 유입확대와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5월 2일부터 운영한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과정을 49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활용, 논산 지역 특화작목인 딸기 맞춤식 전문기술교육 중심으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직접 영농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현장컨설팅 4회와 귀농·귀촌 기본교육 6회 등 총 10회에 걸쳐 50시간 동안 이뤄졌다.

 특히 영농 초보자를 위한 귀농·귀촌 이해, 논산시 농업현황, 딸기재배기술, 농기계 활용방법, 농업 미생물 배양 등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료자 대표 박현진(논산시 양촌면)씨는 “대부분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초보 농업인으로 두려움이 컸는데 교육을 통해 영농에 대한 기초부터 현장컨설팅, 농업분야 전문가 노하우까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로 귀농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멘토링제와 귀농·귀촌 심화과정 등을 통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 경우 지역적인 여건이 좋아 귀농가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