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으로 분주한 농번기에 갑자기 농기계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참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우리도의 농업기술원이 농업인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줄 아주 특별한 교육을 준비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기계화 영농을 이끌어갈 농업인 90명을 대상으로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번 교육을 통해 주요 농기계 작동 원리 및 조작, 점검과 정비의 핵심기술, 고장 수리 방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총 3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1기 수료식을 마쳤는데요. 금산군의 한 마을에서 1기 수료생을 만나봤습니다.

이미현 / 기계화영농사반 1기 수료생
여성이다보니 농사지을때 있어서 힘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관리기, 원동기를 쓰면 보다 쉽게 할 것 같아서 배우게 되었고요. 편리한 기계지만 안전관리에 더욱 더 신경써야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고령화, 여성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농업! 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더많은 여성농업인이 농기계 교육에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고 합니다.

2기는 오는 7월2일부터 13일까지, 3기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