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각종 재해·재난으로 파괴된 통신설비의 신속 복구를 위해 KT대전법인사업단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해에 따른 전기·통신 두절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재난 발생 시 해당 지역에 필요한 통신설비 지원을 KT대전법인사업단에 요청하고, KT대전법인사업단은 지원 가능한 장비 및 인력을 재난 지역에 신속히 지원한다.
양 기관은 또 재난으로 통신시설이 파괴됐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통신시설과 장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담당자간 상시 연락체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력설비 신속 복구를 위해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통신에 대한 신속한 복구 체계를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도청 건설교통항만국장실에서 서동수 도 건설교통항만국장과 전금주 KT대전법인사업단 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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