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바라볼 정보공개 모니터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정보공개 모니터 2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모니터 운영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사전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는 시정운영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였으며, 임기는 2014년 5월까지로 40대에서 60대의 연령층과 복지도우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주된 활동은 시 홈페이지 정보공개방에 공표되어 있는 사전 정보공개 자료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공개되어야 할 정보들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 및 대규모 예산 사업정보가 충실히 제공되고 있는지 △공개정보를 검색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등 사전 정보공개의 적정성과 운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련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하게 된다.
시는 정보공개 모니터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공개 제도를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에 일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성무용 시장은 사전 정보공개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정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보공개 모니터들이 시정 발전의 밑거름 역할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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