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용우 군수)은 도시관리 계획상의 사업시행기반을 마련하고 군관리계획 정비를 통한 정주기반향상 및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부여군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도시지역 부여, 규암, 은산, 홍산 43.39㎢를 대상으로 용역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최종협의를 거쳐 도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취지 및 내용을 알리는 설명회를 갖는다.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 지구, 구역의 지정 및 변경에 관한 계획,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또는 개량에 관한 계획,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또는 변경에 관한 계획과 지구단위 계획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23일 부여, 홍산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오전 규암면사무소회의실, 오후 은산면사무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번 주민설명회는 행정절차 이행 전 주민들이 군관리계획 재정비의 전반적인 내용을 미려 알려 공람·공고기간 내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시계획 참여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5월 중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하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뒤, 연말에 부여군관리계획 재정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관리계획 재정비가 결정되면 고도보존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불합리한 용도지역 등이 정비되어 군관리계획 민원이 해소되고 공동주택용지 등이 확보되어 부족한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