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벼 우량종자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을 통해 종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신 육성품종이나 고품질·기능성 품종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수질환경시험연구포장)에 16.3㏊ 규모의 벼 우량종자 채종포를 운영해 현재 6,000상자에 종자 파종을 완료한 후, 30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재배되는 품종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와 키다리병에 저항성이 강하고 밥 맛 좋은 새누리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어린이 건강식과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하이아미 등 3종으로 우량종자 72톤(새누리 40.6톤, 삼광 25.9톤, 하이아미 5.6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채종포 72톤에 정부보급종 487톤을 합쳐 종자 공급비율을 42.5%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포장검사로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으로, 생산된 종자는 10월에 완공되는 종자은행에 건조·정선·저장·포장 등의 자동화시설을 거쳐 엄선된 우량종자만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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