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수생생태계를 복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참여확대를 통한 지역사랑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은 하천정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수질모니터링 등 맑고 깨끗한 하천을 가꾸기 위해 지역 기업체 20곳을 선정하여 9개 하천과 1개 호소를 지정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성거읍 천흥천에서는 (주)에스엘서봉, 엠이엠씨코리아, 에스케이씨하스, 아이티더블유특수필름, 동일알루미늄, 쏘닉스, 커민스판매코리아 등 인근 소재 7개 기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사 1하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행사는 그동안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진행해오던 ‘1사 1하천(호소)가꾸기 사업’을 홀수달 셋째주 금요일 동시에 전개하여 내실있고 효과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주)에스엘서봉의 경우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는 1사 1하천 가꾸기사업을 하천에 퇴적된 쓰레기와 수로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잡석을 정리하는 등 강과 호수의 근원인 지류·지천을 깨끗하게 가꾸어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복원을 통한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수질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60만 시민의 휴식처인 신부동 소재 천호지에서도 단국대학교 교직원 150여명이 참여하여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