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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노동력 걱정 뚝!

못자리 필요없는 ‘무논점파 직파재배’ 시연에 관심 집중

2012.05.18(금) 16:08:30서천군청(seocheonpr@naver.com)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농촌의 모내기 풍경이 바뀌고 있다.


푸르게 자란 모를 이앙기로 줄맞춰 심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무논직파기가 논 위를 달린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17일, 서천군 한산면 직파재배단지(대표 이문복)에서 개최한 ‘벼 직파재배 무논점파 연시회’장의 모습이다.


‘무논점파 기술’은 써레질한 논에 초기제초제를 처리하고 표면을 두부처럼 말랑말랑하게 굳혀 파종하는 방법으로 새로 개발된 무논점파기를 이용해 골을 만들어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파종하는 것으로 못자리를 설치해 이앙하는 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은 35%, 경영비는 17%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한산면에 45ha, 한산면에 15ha를 시범 단지로 선정, 무논직파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연시회에서 선보인 기술은 입모 불균일과 잡초성벼 발생 등의 단점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일손부족으로 고민하는 농촌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년째 직파재배를 실시하는 노대희(서천군직파연구회 회장) 씨는 “모내기 철마다 일손이 부족해 고민하던 중 반신반의 끝에 해 본 직파재배였는데 수확량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수받은 관리 재배 기술이 정착단계에 있어 금년도에도 20 여 농가가 100ha 정도를 재배할 계획이다”며 주위 농가들의 높은 관심도에 대해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를 설치하는 농법에 비해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실제 직파재배를 해 본 농가들 사이에서 수확량에 별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농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직파재배 기술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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