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계약담당 공무원과 학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계약제도 발전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광역·기초단체 공무원, 한국지방계약학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계약 학술대회 및 제도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논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첫날인 17일은 지방계약의 판례동향, 지방계약법상 부정당업자를 주제로 분과별 주제발표 및 토론과 지방계약예규 개정내용 설명으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논산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합동세미나를 통해 계약업무의 이해증진과 우수사례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귀향해 논산에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박범신 작가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2일차인 18일은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지방계약제도 개선내용 및 향후 방향과 지방자치단체 계약사례 발표와 질의답변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 행사를 우리 지역에 유치, 지역 농특산물은 물론 논산 8경 투어를 통해 주요 문화재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600여명의 계약담당 공무원들이 방문,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활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