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시민주도형 정부성과관리 모형에 기초한 올해 성과지표를 추가 발굴해 지표 체계를 재정립하는 한편 부서별 성과지표를 확정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외부전문가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 체계 개선 및 지표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자로 나선 한국행정학회 이석환 교수는 “현재 논산시는 ‘시민주도형 정부 성과관리제’를 도입, 시민과 함께 시정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적극적인 시민참여 행정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올해 성과관리는 시정의 최고 수혜자인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시민이 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성과목표를 설정,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첫 모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성과도 시민이 모르고, 만족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며 앞으로 시민 참여와 소통의 폭을 확대해 투명하고 가치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4월 전 직원 성과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2차에 걸쳐 부서별 컨설팅을 마치고 올해 추진할 147개 지표와 855개 이행과제와 시민주도형 성과지표 3개, 거시지표 16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