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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성병 방제철저 당부

고품질 예산배 생산의 지름길

2012.05.18(금) 14:39:14예산군청(hmi929@korea.kr)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주)에서는 일부 농가에서 발생되어 문제되고 있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배나무에 치명적인 흑성병은 곰팡이 병원균으로 비가 왔을 때 감염되며, 일단 감염된 배는 치유가 되더라도 흔적이 남아 상품성이 떨어질뿐만아니라 정상적인 과실과 잎에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감염된 과실과 잎은 빨리 따내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면 처리 및 방제가 어렵다.


흑성병균의 감염 증상은 잎, 과실, 가지 등에 나타나며 특히 과실과 잎에 피해가 심하다. 잎에서는 부정형, 타원형의 흑색 병반이 생기고 나중에는 검은색의 그을음 모양으로 변하고심한 경우 낙엽된다. 과실에서는 흑색이 병반이 생기면서 나중에는 과실이 움푹 들어가고 굳어져 기형과가 되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흑성병 감염조건은 최적온도 16~23℃ 상태에서 9시간이상 과실과 잎이 빗물에 젖어 있으면 감염되지만 7℃이상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4월 하순부터는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고 또한 병원균이 꽃눈과 낙엽 속에서 월동하므로 4월 상순경에 꽃눈 끝이 3~5㎜ 벌어졌을 때 석회유황합제(보메 5도액)를 충분히 살포해야 흑성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흑성병의 피해가 있는 농가는 우선 감염된 과실과 잎을 빨리 제거하여 폐기하고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앞으로 비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보호성 약제를 살포하거나, 비가 온 후에는 늦어도 2일 이내에 치료용 약제를 10a당 300ℓ이상 충분히 살포해야 방제할 수 있고, 고품질 예산배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전용약제로는 퀘논계, 유기유황계, 구아니딘계, 디치오카바메이트계 등의 보호성 약제와 트리아졸계, 벤지미다졸계, 스트로빌루린계, 혼합제계 등의 치료용 약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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