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당진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회 다문화 대축제가 성황리에 끝나 당진이 다문화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소통하는 행복한 다문화’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행사가 펼쳐 졌다. 행사에 참석한 인원도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당진시민 자원봉사자 등 2천 여명이 참여해 함께 정을 나누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였다.
이 날 행사에는 유네스코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놀이의 산대팀 공연과 중국 장가계 대학의 고쟁 연주가 있어 국제적인 교류의 물꼬를 연 기회가 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세계의 음식을 맛보고, 패션쇼를 보면서 즐거워 했다. 또 떡케익 만들기 대회와 명랑운동회, 가족 장기자랑이 실시됐다.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최모씨(49살, 당진시 고대면)는 “행사만 지켜 보다가 직접 다문화 가족과 함께 체험 봉사를 실시해 보니 다문화 가족과 소통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며 “당진시민의 사랑과 관심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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