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감정평가사,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의견제출 필지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부동산평가위원회는 산정작업이 완료된 전체 22만719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고, 열람기간 동안 의견이 제출된 30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에 관한 사항, 표준지와의 지가 균형유지 적정여부, 지가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검토한 후 심의와 의결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201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7635원으로 전년대비 4.8%가 상승했으며,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여읍 구아리 325번지로 1㎡에 240만원이고, 최저 지가는 외산면 갈산리 325-38번지로 1㎡에 32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위원회의 심의로 의결된 201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 국세와 종합토지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등 조세의 기준으로 사용될 토지가격으로써 오는 5월 31일에 결정？공시되고, 토지 소유자 등에게 결과가 개별통지 된다.

한편,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30일간 접수를 받아 공시지가의 재산정 절차를 거쳐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