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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내 폐선박 5척 15년만에 철거

관광객 안전 및 쾌적한 관광지 조성위해 강제 철거

2012.05.16(수) 15:40:42보령시청(voicecolor@korea.kr)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해안 최고 대천해수욕장 내 녹지대에 15년간 방치됐던 폐선박 5척이 철거됐다.


 보령시는 지난 15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머드광장 사이 백사장과 접한 녹지지역에 약 15년 동안 방치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어선과 요트 등 5척의 불법적치물에 대해 관광휴양지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강제 철거했다.


 이번에 철거된 폐선박은 운행을 하지 않으면서 녹지 지역에 방치되어 있어 녹지보전을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악취와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수차례 철거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시에서 강제로 철거하게 됐다.


 시는 지난 1월 대천해수욕장 녹지대 폐기물철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월과 2월 두차례 행정 대집행 계고서를 송달한 바 있다.


 시는 지난 3월에 20여년 동안 대천해수욕장 주변 상인들과 마찰을 빚어왔던 불법조개구이집 24동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이어 이번에 15년 동안 미관을 저해했던 폐선박을 철거하게 돼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법질서 확립과 준법의식 고취는 물론 국제 관광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5년간 불법 적치된 어선과 요트, 어구 등이 낡아 해수욕장 경관을심히 저해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해 수차례 걸쳐 철거를 요구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행정 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며, “대천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 유일의 폐각 백사장이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최근에는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하고 있어 국제 휴양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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