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농기계 119를 가동한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등 바쁜 영농철을 맞아 신속한 이앙기의 수리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모내기철 긴급 출동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농기계 119 긴급출동 서비스팀은 2개조로 나뉘어 평일은 물론, 휴일까지 상시대기하다 이앙기 수리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수리를 해주게 된다.

 농기계 119는 공주시가 6년전 부터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수리할 이앙기가 한꺼번에 폭주함으로 야기되는 모내기철 이앙작업 지연의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 제도로 매년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5,000원 이하 부품의 경우 현장에서 무상 수리를 해주고 있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공주시는 농기계 119 이외에 적기 모내기 지도, 육묘장, 묘판 초기 병해충 예찰·방제, 비료, 잡초 등 벼농사 당면과제에 대한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62종 287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 적기 영농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농민들이 농사에 대한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