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5회 충남어울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충남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가 주최하고 계룡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기원)와 충남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남일)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
조치연 도의원, 류보선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계룡시의원들과,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 계룡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이용권 계룡시장애인협회 명예회장, 박정옥 계룡시장애인협회 자원봉사회장 등 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다.
장애인체육을 즐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하여 남자 휠체어(단식, 복식), 좌식배드민턴(남자· 여자 복식전, 혼성 4인조), 지적장애(남·여 복식)경기로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계룡시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회원 30명과 건양대 스포츠복지학과 학생 20명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 및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지역내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루어져 참가선수들은 물론 응원단과 관람객들에게서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였다.
대회를 주관한 이기원(계룡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우정을 나누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운동하기 좋은 계룡시민체육관에서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들이 열정과 꿈을 보여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계룡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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