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한 화훼체험 교육장에서 어린이들이 화분에 흙을 담아보기도 하고 어린 싹들이 돋아나는 것이 신기한 듯 꽃잎을 만져보며 마냥 신나게 놀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농심을 키워주고 인지·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화훼체험교육장에서 어린이 식물관찰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것.
어린이 식물관찰교육은 봄·가을 꽃이 피는 계절인 4월과 5월, 9월에 운영되고 있으며 천안시 소재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신청을 받아 딸기, 토마토등 채소와 화훼식물을 관찰하고 심어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신현억 연구보급과장은 “원예는 어린이들의 인지, 정서, 신체, 사회적 면에서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식물관찰교육에는 766명의 어린이가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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