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김용진, 부녀회장 이병순)에서 신방통정지구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사랑의 고구마 경작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 20명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단체회원 30여명은 신방통정지구내 유휴지 2,300㎡에 고구마 14,000포기를 정성껏 심었다.

  봄철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가을에 탐스럽게 자랄 모습을 상상하며 고구마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방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고구마 100상자를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 17곳에 골고루 나누어드리고, 나머지는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김장 김치로 사용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확을 위해 고구마 농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김용진 새마을협의회장은 고구마 식재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방동 7개 단체회원들간 화합과 단결이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어 기쁨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