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행정수요 변화에 부응하는 인력육성을 위해 7일부터 16일까지 3기에 걸쳐 비정규직 120명을 대상으로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2박 3일 과정으로 전북 완주군 대둔산 관광호텔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행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청원경찰과 무기계약 120명을 대상으로 소속감 부여와 주인의식 고취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시는 비정규직에 대한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 참 공직자의 근원에 대한 인식을 이끌어내 고객만족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비정규직의 역할, 시정방침의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일체감 조성을 위한 조직력 배양 훈련, 레크레이션 등 한마음 단합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시우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직에 있어서 낡은 사고, 낡은 습관으로는 빠르게 변모하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수요 변화에 부응하는 인력육성을 위한 워크숍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2007년 창조시정을 향한 관리자 워크숍, 2008년 발상의 전환 실용적 성과창출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에 이어 지난해에는 7급이하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상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창의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