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올해에도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교육 및 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흡연 예방교육 및 금연교실은 학교별 흡연 예방과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흡연학생들에 대한 금연클리닉을 연계 추진해  평생토록 비 흡연상태 유지 및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된다.

지난 17일 송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은 청소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및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 민간 위탁을 통해 9월 2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보건교사 및 금연상담사의 협조로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된다.

또한, 학교구역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캠페인, 포스터, 글쓰기, 엽서그리기, 표어 공모 등도 실시된다.

이밖에,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천중학교와 서천고등학교 각 20명의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금연교실 프로그램은 서천교육청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실은 관내 13개의 초등학교, 7개 중학교와 5개 고등학교 학생 총 4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