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회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청양대 해오름관서 14개팀 출전…자동제세동기 활용 평가도
2012.04.23(월) 08:22:19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23일 청양대 해오름관에서 ‘제1회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2인 1조 14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 마네킨과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 정확도와 숙련도를 평가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3개 우수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도민 모두가 정확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홍보 활동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 지연 및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일반인들은 심장 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면 된다.
자동제세동기는 전기적 충격을 가해 심장을 회복시키는 장비로, 정상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 등이 발생했을 경우 사용하면 된다.
이 장비는 특히 철도역사와 여객자동터미널, 종합운동장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곳에 마련돼 있어 평소 작동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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