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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2011.11.17(목) 청산(yoonsee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조용하고 한적한 호남선 연산역 현관문 위 역사에는 <즐거움과 배움 그리고 꿈이 있는 철도문화체험> 현수막이 선명하게 걸려있다. 역앞의 거리는 깨끗하고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1911년 7월11일 대전역에서 연산역까지 호남선 1차 개통과 함께 첫 영업을 개시한 연산역은 지난 7월 개통 100주년을 맞았다. 철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연산역은 세월에 묻혀 지금은 무궁화호만 간간이 서는 간이역이다. KTX와 새마을호는 그냥 스쳐지나간다.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연산역에 도착하였을때는 멀리 대전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많은 어린이들을 데리고와 철도문화체험을 하고 있었다. 어린이들은 KTX 모형열차에 올라타 체험을 즐기고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기차 안전히 타고 내리기, 철도건널목길 안전하게 건너기, 건널목에서 경보종 울릴 때의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있었다. 또한 토끼 생태체험장을 만들어 흰토끼와 검은토끼를 길러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연산역 철로 주변에 기관사 승무체험장의 KORAIL 기차를 만들어 체험할 수 있게 하고 트로리를 철로에 설치하여 자제와 인력을 운반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백년의 문화유산이 있는 연산역 사진  
연산역에는 등록문화제 제48호로 지정된 급수탑이있다. 1940년 12월 30일 건립되어 1970년까지 60여년간 호남선에 운행하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철도시설물로 현존하는 급수탑 중 가장 오래되었다. 다른급수탑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으나 연산역 급수탑은 화강암 벽돌 형태로 타원형 형태의 부분과 아치형으로 건축학적 미적가치를 평가 받고있다. 급수탑의 규모는 높이16,2M 바닥면적166M2 이며 총용량은30톤이다.

 

급수탑은 일제시대에 전국각지에 철도망을 부설할 당시 주요 역마다 기관차 급수시설를 설치하였는데 충남에는 서대전역과 강경역에 급수탑이 있었으나 약30 년전에 철거되고 현재는 이곳 연산역만이 남아있다.   

 연산역은 이제 재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1 문화디자인 프로젝트(간이역)’ 대상에 선정돼 '낙(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만들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산역의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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