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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도로 안전시설물 되레 "위험"

2011.09.20(화) 교통사고감정사(hks417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표지판이 오히려 운전자에게 혼돈을 주어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여 주는 곳이 있다.

천안에서 아산으로  진입 후 온천대로를  통해 배방역을 지나면 남동과선교라고 하는 큰 고가가 나온다. 이 고가 아래 남동교차로에는 선형이 우로굽은 도로로서 갈매기표지판이 진행방향 좌측에 설치되어야 함에도 우측에 설치되어 있다.

결국 도로는 우로 굽어 있는데 표지판에서는 좌로 굽었다고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갈매기표지”란 급한 평면곡선부 등 시거가 불량한 장소에서 도로의 선형 및 굴곡 정도를 갈매기 기호를 사용하여 운전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로서 급한 평면 곡선부 등 시거가 불량한 장소에 갈매기 기호의 표지판을 설치하여 주‧야간에 도로의 선형 및 굴곡 정도를 운전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여 안전 주행을 도모하는 시선유도시설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갈매기표지는 도로의 평면 선형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구간과 같이 운전자에게 도로의 상황에 관한 사전 정보 제공이 특별히 강조되는 구간에 설치한다." 라고 되어 있음을 볼 때,

남동교차로의 갈매기표지판 설치관련자들은 해당 지침을 전혀 숙지하지 못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아니 지침을 몰라도 일반인의 상식으로 생각해 봐도 어느 쪽에 설치해야 하는 지는 알 수 있었을텐데 일반적인 생각도 없이 그냥 아무생각 없이 공사한 듯 싶다.

  엉뚱한 도로 안전시설물 되레 "위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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