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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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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보기 드믄 효자 효부

2011.07.31(일) 이석구(hsklske23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시에 사는 이영일(가명)님은 29세에 홀로 되어 94세 된 어머니를 중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가 퇴임 후 지금까지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얼마 전 73세 된 이영일님은 친척 결혼식에 모시고 가려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아파트 주차장까지 업고 간 일도 있다. 부인 역시 효부라 모임에서도 식사 시간이 되면 식사도 않고 집으로 달려가서 시어머니 식사를 차려 드리고 온다. 먼 곳에 나들이 갔을 때는 집에 미리 식사를 차려 놓았다가 전화로 꼭 진지 드시라고 알려 드린다. 항상 수더분하고 상냥하다.
 
남보다 앞서 봉사적이고 바지런한 이영일님은 어머니를 잘 모시는 길은 늘 보살펴서 편안하게 해 드리고 말씀에 잘 따르는 것이라 했다. 인근에서는 이들의 행실을 본받을 만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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