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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 시작은 '나'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모두가 그렇듯이 돌아다니면서 먹은 것들이나
가족과 함께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과 느낌들을 주로 적었습니다. 사실 그것도 벅찬 분량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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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사진으로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경기를 촬영하면서 그들의 땀의 의미를 알게 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담기 시작하면서
'나'의 이야기를 다루던 제 블로그는 '우리'의 이야기로 넘어가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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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리포터단을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는
더 많은 '우리'의 이야기들이 나눠지는 기회가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작년 세계대백제전을 돌아보면서 백제의 땅에 사는 것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대한민국의 충청남도는 조선의 땅의 일부가 아니라, 백제의 전부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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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제가 가장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수상뮤지컬이었습니다.
고마와 사마의 슬픈 사랑이야기와 백제의 슬픔을 머금은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된 감동을
고스란히 남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제 개인블로그에 담겨져 '나'의 이야기로 남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대백제전의 이야기들>
* 1400년전으로의 시간여행 - http://coolblog.kr/237
* 밤에 더욱 빛나는 대백제전 - http://coolblog.kr/238
* 대백제전의 꽃, 수상뮤지컬 - http://coolblog.kr/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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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충남도민리포터단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백제의 이야기를,
충청도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엇보다 기대감으로 벅찹니다.
또한 블로거와 안희정 도지사님과의 만남으로 인한 인연은 무엇보다 강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http://news.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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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첫 발을 내딛는 충청남도 도민리포터단의 일원이 되어
'나'의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청남도에 사는 '우리'의 이야기로 나눠질 것을 생각하니
사진을 촬영하며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새로운 각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나'로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 이야기가 이 곳에서 가득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저 또한 '우리'의 이야기들을 더 많이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만들어 가는 <도민리포터단>이 되도록 저부터 응원합니다. 화이팅!!!
![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