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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구제역 방역 공무원들에 격려를

구제역에 대한 구제(救濟) 서둘러야

2011.01.04(화) 홍경석(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구제역(口蹄疫)은 소나 돼지 따위의 동물이 잘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병이다. 입의 점막이나 발톱 사이의 피부에 물집이 생기며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이는 현재 전국의 축산 농가들을 공포의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구제역에 관한 사전적 의미다.

이러한 마치 현대판 흑사병과도 같은 공포 신드롬은 더욱이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충남 가축위생연구소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소재의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 더욱 깊은 시름을 드리우게 하는 단초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참 안 좋은 기류가 오죽했으면 충남도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 민방위과 명의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국민행동요령>까지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을까! 우선 이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을 보자.
= ○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시고, 부득이하게 축산 농가를 방문할 때에는 차량소독은 물론 사람도 반드시 소독!
○ 구제역 발생지역을 방문하실 때 소독 등으로 불편하실 수 있으나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적극 협조 부탁!
○ 해외여행을 가시는 경우 농장방문이나 동물과의 접촉 금지!
○ 해외에서 돌아오실 때에는 고기류 등 축산물 반입 금지!
○ 귀국 후 5일이 경과되기 전에는 국내의 축산농가 방문 금지! =

주지하듯 홍성군은 전국 돼지 4.5%와 한우 2.1% 등을 키우는, 전국의 시·군·구 가운데 사육 가축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또한 은하면은 홍성군에서도 손꼽히는 양돈과 한우단지이고 광천읍은 축산유통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구제역 파동으로 말미암아 요즘엔 소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식당마저 유탄을 맞아 손님이 없다고 아우성들이다. 그러므로 당면한 구제역에 대한 구제(救濟)는 서둘러야 마땅한 것임은 구태여 사족이다.

한 달도 넘게 극심한 기승을 부리는 구제역이 급기야 축산농가의 메카랄 수도 있는 우리 충남으로까지 그 흉악한 마각(馬脚)을 드러냄으로 하여 해당농가와 농민들은 참으로 극심한 근심에 휩싸이게 되어 마음이 퍽이나 무거운 즈음이다. 개인적으로 절친한 친구의 부모님께선 소와 돼지 등을 길러 자식을 대학까지 보내셨기에 이러한 정서는 더하다.

충청남도는 홍성을 비롯해 서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청양의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더하여 천안의 축산연구원 사수에도 나섰다는데 하루라도 빨리 구제역에 대한 뚜렷한 해법과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구제역 타파를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노심초사중인 충청남도와 관련 기관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드리며 피해를 입은 해당 축산농가에도 심심한 위로를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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