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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

파워블로그얼라이언스팀, 안희정 지사 송년 기자회견 참석

2010.12.28(화) 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 사진  
▲ 지난 도정성과와 내년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안희정지사

2010년 12월 27일(월) 충청남도 도청에서 열린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의 2010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 파워블로그얼라이언스팀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이 자리는 그동안 민선5기로 이완구전지사의 뒤를 이어 6개월여 함께 한 충청남도의 도정성과와 2011년 도정방향을 밝히는 자리로 충청남도민으로서는 귀기울여야할 시간이었습니다. 

이자리에서 안희정지사는 여러가지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정치인 안희정을 보다 더 이해하고 깊이를 가늠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안희정지사는 세종시와 관련해 "정책의 흐름 상 이미 내려진 결론에 대해 다시 쟁점화하여 논쟁 하는 것은 혼란만 야기할 뿐이다" "수정안을 부결시켜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행정도시건설이 흔들릴 수 없는 국정지표가 된 한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대통령께서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업이라는 이유로 또 다른 홀대를 하거나 정책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면 국민들께 대단한 잘못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국가전체로 보면  무익한 논쟁으로 내가 원치않는 의견으로 결론이 지어 졌어도 깨끗이 승복하는 문화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도가 제시한 대안을 가지고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히며 이명박 정부에 대해 "친수환경법 통과에서 보여지듯 4대강 사업은 부동산 개발사업"이라며 "충남도가 몇 달간에 걸쳐 안을 만들고 공개적으로 협의를 위한 면담을 신청해도 면담기회조차 허용하지 않는 국정운영은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결과가 아무리 좋게 나는 정책이라할 지라도 진행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될 경우 바른 것이 아니며 그 후유증으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무조건 밀어붙이고 대화보다는 압박을 통해 대립전선을 만드는 국정운영방식에 대해 국민들이 심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 사진  
▲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희정지사의 년말 기자회견장 모습

그리고 충청남도는 2010 도정 성과에 대해서, 도정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5기 힘찬 출발을 위해 새로운 도정을 설계해 왔으며, 200만 도민들의 탄탄한 응집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계획했던 사업의 착실한 마무리와 함께 각 분야에 걸쳐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시책평가결과(’10.12현재)에서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개최와 아울러 42개분야에서 수상을 하여 12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민선 5기 도정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모색한 후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구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밝힌 2011 도정 방향은 충남의 장기적인 발전 측면을 고려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저출산 고령화 대책 및 행복교육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내실있고 튼튼한 충남경제 육성과 21C 농정혁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이와 함께 도정 및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문제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변화의 틀을 다져나갈 계획들을 여럿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서 세종시 및 내포신도시 건설,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대책 등과 관련해서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묵묵히 도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2011년도 주요시책으로는 특히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쌍방향 소통구조를 확립하여 도민과 하나되는 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하는데 우선순위를 둔다고 말했습니다.

  "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 사진  
▲ 지역 언론사 기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안희정지사

또한 20114년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할 방안을 강구하고 21C 혁신농수산업 육성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전문CEO양성, 친환경 전문생산단지 9개소 조성, Clean농장을 55개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일 정책들과 평생을 책임지는 행복교육과 선진국형 맞춤 복지환경을 실현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우수기업을 육성하여 균형있고 내실있는 충남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앞장 서겠다는 이야기에서는 지금 전 국민적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는 이야기였으며 충청남도의 대표적 특산물 축제인 2011인삼EXPO 성공개최를 위해 충청인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내포신도시건설 및 도청이전과 만5세아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도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과 관련 "내년 봄까지 도 조직이 새롭게 자기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변화 시키겠다"고 밝히며 "도 직제개편이 끝나는 대로 사업의 목표와 성과를 구체적으로 계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정지사는 "업무혁신을 위해서는 행정담당자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단순히 군수품을 낙하산으로 투하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군수품을 갖고 도민 속으로 같이 내려가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향후 조직개편이 어느 방향으로 이어질지를 시사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 사진  
▲ 대전광역시에 있는 현재의 충남도청사의 모습

내년 도정의 중점방향에서 밝힌 지방행정혁신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비정규직과 농업·농촌 문제 해결과 교육등 문화예술을 충청남도의 발전 기반으로 삼겠다는 이야기는 충청남도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제 밝혀진 청사진들이 얼마나 내실있게 추진되어 질지 충남도민의 한사람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살펴볼 일이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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