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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2010.10.04(월) 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군산은 충남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와 장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아래 영평사가 자리하고 있다. 영평사의 유래를 찾아 보니 봉우리가 장엄하여 장군의 기상이라 하며, 또는 풍수적으로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이라 하여 기운이 세찬 장군대좌형의 명당이 있어 장군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영평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주지 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에는 선우, 당신은 이미 불멸의 행복에 이르렀습니다. 당신의 본 고향 영평, 피안의 땅 영평사에 오심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장군산 영평사 표지석

영평사구절초꽃 9회축제때 한번 다녀 온 이후로 무척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어서 가을 이맘 때 쯤이면 떠올리는 영평사를 찾아 보았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장군산영평사 제11회 구절초꽃 축제 2010년 10월2일(토)~17일(일)까지" 라는 입간판이 크게 서있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장군산영평사 제11회 구절초꽃 축제" 라는 입간판

아직 완연하게 피지 않은 영평사의 구절초꽃은 아직도 군데군데 봉우리만 맺은 꽃봉우리도 보였고 꽃잎이 막 피어나는 것도 많이 보인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위 사진은 9회(2008)때 찍은 사진임

아내와 함께 영평사에 도착했을때는 관람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고 이슬비만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산사 음악회가 있었던 다음날이라 아직 음악회 뒷마무리가 되지 않아 정리를 하고 있었다.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적묵당이 있고 그 뒤로 삼성각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삼명선원과 설선당이 있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장군산 영평사 전경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아미타대불 앞에서 본 전경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스님의 예불모습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구절초꽃과 아미타불

구절초꽃 무리속에서 석순(꽃무릇)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구절초꽃 무리속에서 피어난 석순(꽃무릇)

 구절초꽃길을 따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둘러본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구절초꽃길 따라 걸어가며...

영평사 산사 뒷편에는 장군산으로 가는 길을 따라 밤나무들 사잇길을 둘러보고  산을 일구어 구절초꽃들이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얗게 피어 있었다. "구절초꽃길”을 따라 걸어가며 산책 삼아 걸어 보았다. 그 뒤로 장독대도 보인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장독대가 있는 곳에서는 "영평사 신도회의 국수 만발공양청"이라는 현수막 아래에서 축제 기간 동안 국수를 보시 한다고 한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열무김치와 함께 먹는 국수의 맛은 표고버섯과 다시마로만 국물을 우려내어 맛이 담백했다. 장독대에서 국수를 먹는 맛도 일품이다. 하지만 국수를 공양하는 동안 비가 오는 바람에 우산을 쓰고 항아리에 올려 국수를 먹는 낭만도 좋았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장독대에서 국수 먹는 맛은???

부슬부슬 비가오는 와중에도 한그릇의 국수를 공양 받으려는 행렬이 길게 늘어 서 있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국수 공양의 행렬

공양을 받고 구절초 뿌리와 잎을 따서 만든 차한잔의 여유...구절초꽃잎차 시음도 했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산사의 참맛

국수 공양을 마치고 둘러보지 못한 곳을 잠시 더 둘러본다. 

  공주 영평사 구절초꽃 축제 '활짝' 사진  
▲ 개구쟁이

평일인데도 영평사의 인기는 실감하듯 제법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경내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벌써 입구 주변까지 차들로 꽉 차있었다. 이곳 영평사에는 연인끼리 혹은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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